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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공포와 신체 증상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을 강화하고 담열(痰熱)을 제거하여 발작 빈도와 강도를 줄입니다.

Q

6개월 전부터 클라이언트 미팅만 들어가면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려서 미칠 것 같아요. 이런 신체적인 반응들이 정말 한의학으로 잡힐 수 있는 건가요? 제 의지의 문제인 것 같아 자괴감도 듭니다.

A.

이것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고장 난 신체 질환입니다. 한의학은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심장의 열을 내리고 진액을 보충하여 신체 반응을 안정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중요한 미팅 중에 겪으신 그 당혹스러운 경험은 의지가 약해서 생긴 일이 결코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경계'나 '정충'의 범주로 보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과하게 박동하고 자율신경이 조절력을 잃으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30대 중반의 영업직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몸의 방어 기제를 무너뜨린 것이죠.

저희는 과부하가 걸린 심장의 열을 식혀주고, 불안할 때마다 요동치는 기운을 아래로 가라앉히는 치료를 합니다.

신체적인 증상이 먼저 안정되어야 '또 그러면 어쩌지' 하는 예기불안도 사라집니다.

몸의 시스템을 정상화하면 미팅 중에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게 숨 쉬며 대화하실 수 있는 상태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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