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약 없이는 단 1분도 눈을 못 붙이는 상태예요. 약을 끊어보려고 시도할 때마다 밤을 꼬박 새우는 극심한 반동 불면증 때문에 무서운데, 한약을 먹으면서 수면제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게 가능할까요?
갑자기 약을 끊으면 몸이 받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수면제 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약물 의존도에 맞춰 안전하게 조절해 드릴 테니 걱정 마세요.
이미 3년 이상 복용하셨기에 몸이 약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입니다.
이럴 때 의지만으로 약을 끊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반동 불면증이 찾아와 포기하게 되죠.
저희는 한약을 통해 수면제가 하던 역할을 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 아주 세밀하게 수면제 복용량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씁니다.
50대 전업주부로서 가정을 돌보셔야 하는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몸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천천히 약물 의존도를 낮추어 결국에는 한약 없이도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