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꾸 우울한 마음이 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이 심합니다. 이런 우울한 기분 때문에 인지 능력이 더 떨어지는 것 같은데, 마음의 병과 머리의 병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게 가능한가요?
우울증과 치매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신 일체의 관점에서 함께 치료합니다. 마음의 울화나 침울함을 풀어주면 뇌의 인지 기능도 자연스럽게 활기를 되찾게 됩니다.
은퇴 후 사회적 역할이 줄어든 상태에서 인지 기능까지 저하되니 무력감과 우울감이 깊어지는 것은 60대 후반 남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담허겁'이나 기가 뭉친 상태로 보고, 정신적인 안정과 뇌 건강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울감은 뇌의 전두엽 기능을 저하시켜 기억력을 더 나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저희는 환자분의 억눌린 기운을 소통시키고 심장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기분이 밝아지고 의욕이 생기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증가하며, 이는 곧 인지 기능의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져야 머리도 맑아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력 약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지친 마음까지 살펴서 다시 활기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