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복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는 일이 너무 많아요. 남편은 제 병을 이해해주기보다 그냥 제가 예민하고 성격이 나쁜 거라고만 생각해서 서운한데, 치료를 받으면 이런 대인관계 갈등도 좀 줄어들까요?
내면의 화와 답답함이 물리적으로 해소되면 감정 조절력이 생겨 배우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배우자분이 질환을 성격 탓으로 돌릴 때 느끼시는 그 답답함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기폭제가 되었을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가슴 속에 맺힌 울화를 풀어내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몸 안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으면 예전 같으면 버럭 화가 났을 상황에서도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본인의 감정 상태가 안정되면 남편분과의 대화 방식도 달라질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가정 내의 불화가 해결되는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