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DHD 때문인지 몰라도 뭐 하나 꾸준히 하는 걸 못 해서 병원도 가다 말다 했거든요. 이번에는 진짜 단주하고 자격증 공부해서 자립하고 싶은데, 저처럼 충동 조절 안 되는 사람도 치료 계획대로 끝까지 할 수 있을까요?
충동 조절이 어려운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조절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한방 치료로 뇌의 균형을 잡으면 치료 의지도 자연스럽게 강화될 수 있습니다.
20대 남성 환자분들 중 충동성이 강한 분들은 본인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조울증과 ADHD가 겹치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기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금방 우울감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것이죠.
저희는 환자분이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몸 안의 기운이 뭉친 곳을 뚫어주고 정서적인 기복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머릿속의 안개가 걷히고 집중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어 치료 과정도 훨씬 수월하게 따라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