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냄새를 못 맡겠어요. 후각 치료가 되나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비염으로 코 점막이 부어 냄새 입자가 후각 신경에 못 닿는 경우(전도성)와, 감기 후유증으로 신경이 손상된 경우(신경성)가 있습니다. 전도성은 붓기만 빼면 돌아오지만, 신경성은 3개월 이내(골든타임)에 치료해야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상세 답변
냄새를 못 맡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비염으로 인해 코 점막이 부어서 냄새 입자가 후각 신경에 제대로 닿지 못하는 전도성 후각 장애이고, 다른 하나는 감기 후유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후각 신경 자체가 손상된 신경성 후각 장애입니다.
전도성인 경우라면 코의 붓기만 빼주면 냄새 감각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코 점막의 부종을 완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호흡 통로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반면 신경성 손상은 치료 시기가 중요한데, 증상이 나타난 후 3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신경성 후각 장애에 대해 기혈 순환을 개선하고 신경 재생을 돕는 한약재와 침구 치료로 신경 기능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회복 정도는 신경 손상의 정도, 환자의 체질, 치료 시작 시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위해서는 한의사 진료를 통해 냄새를 못 맡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