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여기까지 큰맘 먹고 왔는데, 저처럼 2년이나 된 오래된 이명도 금방 좋아질 수 있을까요? 나이가 있어서 회복이 더딜까 봐 겁이 나네요.
2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는 않지만,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간입니다. 60대라는 연령에 맞춰 속도보다는 내실 있는 회복을 목표로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멀리 해운대에서 진료를 위해 발걸음해주신 그 간절한 마음을 잘 압니다.
발병한 지 2년이 지났다면 이미 증상이 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커서, 며칠 만에 씻은 듯이 낫기를 기대하기보다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처음 한 달은 소리의 날카로움을 줄이고, 그다음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시간을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고령일수록 회복 속도가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오히려 한방 치료는 몸의 근본을 건드리기 때문에 한번 좋아지기 시작하면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저를 믿고 따라오시면 분명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