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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중이염

항생제는 그때뿐인 아이 중이염부터 수술 권유받은 삼출성 중이염까지. 귀만 보는 게 아니라 코와 면역력을 함께 다스려 재발의 고리를

Q

회의를 주재할 때 팀원들의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자꾸 되묻게 되어 업무상 지장이 큽니다. 귀에 진물이 차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이미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된 건지 걱정되는데 염증이 잡히면 다시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해질까요?

A.

만성적인 진물로 인한 청력 저하는 대부분 전음성 난청으로, 염증이 사라지고 중이강 내 압력이 정상화되면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회의 중 상대방의 목소리가 웅웅거리거나 작게 들리는 것은 현재 귀 안에 가득 찬 진물과 염증으로 인해 소리가 고막을 통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전음성 난청이라 하는데, 다행히 신경 자체가 손상된 감각신경성 난청과는 결이 다릅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중이강 내 고인 삼출물을 배출시키고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히면 막혔던 소리 통로가 열리면서 청력은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다만, 염증이 방치되어 고막이나 내부 뼈 구조에 변형이 오기 전에 서둘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통해 귀 안이 깨끗해지면 다시 예전처럼 명확하게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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