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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메니에르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이명·청력 변동·귀충만감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신허(腎虛)를 원인으로 보고 내림프를 조절하고 전정 기능을 회복합니다.

Q

기존에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도 그때뿐이고 다시 어지럼증이 반복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 약과 병행해도 문제가 없는지, 혹은 아예 한방으로만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기존 약물과 한방 치료는 병행이 가능하며, 오히려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양약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몸 스스로 평형을 유지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당장의 어지럼증 신호를 차단하는 데 유용하지만, 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는 근본적인 환경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죠.

한방 치료는 양약과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셔도 안전하며, 오히려 양약이 주지 못하는 '수분 대사 개선'과 '기력 보강'의 효과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어지럼증의 빈도가 줄어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양약의 복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약 없이도 영업 현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몸의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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