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대학병원 신경과도 다녀보고 좋다는 약은 다 먹어봤지만, 먹을 때만 반짝 괜찮고 다시 재발하더라고요. 메니에르가 원래 이렇게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병인가요? 한의학에서는 이걸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 궁금해요.
증상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수분 대사의 불균형이라는 원인을 치료하여 재발률을 낮추는 데 집중합니다.
양방의 이뇨제나 진정제는 당장의 어지럼증을 가라앉히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왜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쌓이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수독'이라 부르는데, 물을 다스리는 장기들의 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단순히 어지러움을 멈추는 약이 아니라, 수분 대사 시스템 자체를 정상화하고 귀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면 약을 끊은 뒤에도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