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여기까지 오가며 치료받는 게 쉽지 않은데, 저처럼 5년이나 앓아온 50대 주부들은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해야 약 없이도 하루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만성화된 상태를 고려하여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스스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랜 시간 병을 앓아오셨기에 단기간에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는 기대보다는 신중한 마음으로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5년이라는 유병 기간과 50대 후반이라는 연령대를 고려할 때, 처음 1~2개월은 몸 안의 독소와 수독을 제거하고, 이후 3개월 이상은 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먼 길 오시는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초기에는 발작의 강도를 낮추는 데 집중하고 점차 약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단계별 계획을 세워드릴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저희와 호흡을 맞추신다면, 어느 순간 약 없이도 평온하게 외출하고 집안일을 하시는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