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중에 자꾸 헛기침이 나와서 흐름이 끊기곤 합니다. 이게 단순히 습관인 줄 알았는데 역류성 식도염 때문일 수도 있나요?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은 없는데도 식도염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슴 쓰림이 없더라도 헛기침과 이물감만 나타나는 '비미란성 역류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전형적인 위장 기능 저하의 신호입니다.
많은 분이 가슴이 쓰려야만 식도염이라고 생각하시지만, 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쓰림 증상 없이 목의 이물감이나 헛기침만 나타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맺혀 있는 상태로 봅니다.
위산이 식도 점막을 직접 손상시키지 않더라도, 역류하는 가스와 미세한 위산 입자가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본인도 모르게 헛기침을 반복하게 만드는 것이죠.
이는 위장과 식도 사이의 괄약근 힘이 약해졌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괄약근의 조절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통해 헛기침을 멈추고 미팅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