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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설사
Q

10년 넘게 앓아온 증상이라 하루아침에 좋아지진 않겠지만, 대략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아야 예전처럼 배가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가게 일 때문에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요.

A.

10년 된 만성 질환인 만큼 장 점막이 재생되고 기능이 안착하기까지 최소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치료 시작 후 2~4주 안에는 배변 횟수가 줄고 기운이 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랜 기간 굳어진 증상일수록 장 점막의 세포가 새로 교체되고 안착하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첫 한 달은 장의 과도한 예민함을 진정시키고 설사 횟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며, 이후 두 달간은 장의 흡수력을 높이고 전신 기력을 보강하여 재발을 막는 과정을 거칩니다.

자영업을 하셔서 바쁘시겠지만, 한약 복용은 일상 중에서 충분히 가능하며 내원 치료는 주 1~2회 정도로 조절해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앞으로 남은 수십 년의 인생을 화장실 걱정 없이 활기차게 보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단계별로 장을 재건해 나갑시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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