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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항생제 먹어도 그때뿐, 자꾸 재발하는 노란색 거품 냉과 가려움.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토양)부터 개선해 면역력을 회복합니다.

Q

벌써 일주일째 약국에서 산 질정도 넣어보고 온수 좌욕도 매일 하고 있는데, 왜 거품 섞인 냉은 줄어들지 않고 패드를 수시로 갈아야 할 정도로 심해지는 걸까요?

A.

트리코모나스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라 일반적인 세균성 질염약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온수 좌욕은 오히려 습한 환경을 조장하여 균을 더 번식시켰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겪고 계신 거품 섞인 분비물은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이는 일반적인 질정만으로는 뿌리 뽑기 어려운 기생충 질환입니다.

1인 가구로 생활하시며 스스로 관리하시느라 온수 좌욕을 하셨겠지만, 트리코모나스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활동성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독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질 내부의 산성도를 정상화하고 기생충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패드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분비물의 양을 줄이는 수렴 작용이 강한 한약재를 처방하여 내부 환경을 빠르게 정돈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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