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 조리를 제대로 못 해서 그런지 이미 몸이 망가진 것 같은데, 30대 후반에 둘째 낳고 3개월이나 지난 지금 한약을 먹는다고 정말 이 뼈마디 시린 게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정형외과 물리치료도 그때뿐이라 믿음이 잘 안 가요.
네, 산후 3개월은 여전히 기혈이 회복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한약을 통해 약해진 관절을 보강하고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연년생이나 터울 있는 아이를 육아하며 출산 후 3개월을 맞이하면 체력적 한계가 극에 달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다허다어'라 하여, 기혈이 텅 비어있는 상태에서 어혈이 정체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물리치료는 겉의 근육을 풀어주지만, 한약은 속에서부터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고 부족한 혈액을 채워주어 시린 증상의 원인을 치료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골밀도를 보강하고 관절 인도를 부드럽게 하는 처방을 통해 만성 산후풍으로 번지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