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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어깨 위에 돌덩이를 이고 사는 기분. "담에 걸렸다"고만 치부하기엔 너무 깊은 만성 통증, 한약과 침으로 근육의

Q

어깨가 무거운 건 참겠는데, 피곤하면 뒷머리까지 쭈뼛거리고 조이는 두통 때문에 잠을 설칠 때가 많아요. 52세 되면서 잠이라도 푹 자고 싶은데, 이 머리 아픈 게 정말 어깨 근육 때문인 게 맞나요? 혹시 뇌 쪽 문제일까 봐 걱정도 되거든요.

A.

뒷머리를 타고 올라오는 긴장성 두통은 승모근과 뒷목 근육의 통증 유발점이 머리 쪽으로 통증을 보내는 전형적인 연관통 증상입니다. 뇌의 문제라기보다는 근육 긴장을 해소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조이고 욱신거리는 증상 때문에 큰 병을 걱정하시는 50대 여성분들이 많으시지만, 대부분은 승모근 상부와 목 뒤쪽 근육에 생긴 통증 유발점이 원인입니다.

이를 근막통증증후군의 '연관통'이라고 부르는데, 어깨 근육이 심하게 뭉치면 그 통증이 신경을 타고 머리 뒤쪽이나 관자놀이까지 뻗치게 됩니다.

특히 피로가 쌓이면 근육이 더 수축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 흐름을 방해해 머리가 무겁고 잠을 설치게 만드는 것이죠.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기운이 제대로 소통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목과 어깨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통해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낮춰드립니다.

근육이 편안해지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을 주무실 수 있게 되어 전신 피로도도 함께 개선될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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