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한여름에도 긴소매 정장을 입고 땀 흘리며 외근을 다녀야 하는데, 이런 환경이 바뀌지 않아도 가려움증을 완벽하게 조절하는 게 가능할까요?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거라 다시 더워지는 게 벌써 겁이 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땀은 소양증의 큰 트리거가 맞지만, 체내의 열 조절 능력을 키우면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 직장인 남성분들은 사회생활로 인해 복장이나 환경을 마음대로 바꾸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땀이 나고 정장에 쓸리는 물리적 자극이 가려움을 유발하는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아래에 맺혀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습열이라 부르는데, 체질에 맞는 처방을 통해 체내 열 대사 기능을 정상화하면 외부 온도가 높아지거나 땀이 나더라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그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몸의 방어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