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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

물을 마셔도 그때뿐,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는 만성 입마름. 인공 타액 대신 몸 스스로 침이 나오게 하는 환경을 한약으로 만듭니다.

Q

입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목소리도 금방 쉬고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도 심해졌어요. 이것도 구강건조증이랑 같이 치료가 되는 부분인가요?

A.

네, 상초(가슴 윗부분)의 건조함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증상들입니다. 목과 입을 동시에 다스리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의를 오래 하시는 분들은 입만 마르는 것이 아니라 인후부 점막까지 함께 건조해집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매핵기' 혹은 '상초열'의 증상으로 보는데, 기관지 점막의 윤활유가 마르니 목소리가 쉽게 변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죠.

구강건조증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약재들은 대개 인후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수분을 공급하는 효능을 공유합니다.

따라서 입안이 촉촉해지기 시작하면 목소리가 나오는 게 한결 부드러워지고, 목의 이물감도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전반적인 상부 기도의 환경을 개선하는 통합적인 관리를 진행하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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