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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항생제 먹어도 그때뿐, 자꾸 재발하는 노란색 거품 냉과 가려움.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토양)부터 개선해 면역력을 회복합니다.

Q

여름이라 덥고 습한 데다 요즘 야근이 잦아서 몸이 만신창이인데, 이런 컨디션이 질염 재발에도 영향을 주나요? 면역력이 아예 바닥난 것 같아 겁나요.

A.

면역력 저하는 질염 재발의 핵심 원인입니다. 과로로 소모된 정기(正氣)를 보충하지 않으면 균을 죽여도 금방 다시 도질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은 생리적으로 신체 에너지가 꺾이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여기에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겹치면 '정기'가 허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적(균)이 침입하는 이유를 내 몸의 방어막이 깨졌기 때문으로 봅니다.

현재 환자분은 단순히 균에 감염된 것을 넘어, 몸 안의 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는 '습담' 상태가 심각합니다.

이번 치료는 균을 사멸시키는 것과 동시에, 과로로 지친 비위 기능을 회복시켜 체내 습기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보법(補法)을 병행할 것입니다.

그래야 마감이 끝난 뒤에도 다시 질염으로 고생하지 않는 튼튼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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