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폐경기가 다가오는지 얼굴로 열도 확 오르고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이런 호르몬 변화가 질염이 안 낫는 것과도 상관이 있을까요?
네, 갱년기 전후의 호르몬 변화는 질 점막을 얇고 건조하게 만들어 방어력을 떨어뜨리므로 질염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40대 후반 여성분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은 단순히 열이 오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신의 점막 상태에 변화를 줍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서 질 내부를 산성으로 유지해 주던 유익균이 줄어들고, 점막이 예민해지면서 칸디다균 같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이 됩니다.
여기에 당뇨라는 기저 질환까지 겹치면 점막의 재생 속도가 더뎌져 염증이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질염 증상만 보지 않고, 갱년기로 인해 불균형해진 상하체의 기운 흐름을 바로잡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위로 뜨는 열은 내리고 아래의 허한 기운은 채워주면, 질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컨디션과 수면의 질까지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