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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기면증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졸음과 갑작스러운 근력 소실(탈력발작)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양기(陽氣) 허약과 습담(濕痰)을 다스려 각성을 회복합니다.

Q

수업 시간에 저도 모르게 잠들어서 선생님께 게으르다고 꾸중을 들을 때마다 너무 괴로워요. 제가 정말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게 맞을까요?

A.

이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각성 조절 스위치가 고장 난 상태이며, 18세 수험생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니 본인을 자책하지 마세요.

주변에서 '밤에 잠을 안 자서 그렇다'거나 '정신력이 약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했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기면증은 뇌에서 깨어 있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물질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명백한 질환입니다.

특히 대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겹치면 뇌의 조절 기능이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본인의 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선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 조절 기능을 되찾아주면 다시 예전처럼 성실한 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게으름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부모님께도 잘 설명해 드릴게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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