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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화병

화병은 억압된 분노와 억울함이 신체화되어 흉부 열감·답답함·상열감이 나타나는 한국 특유의 문화 증후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울(肝鬱)과 심화(心火)를 다스려 쌓인 화를 풀어드립니다.

Q

남편 일로 속 썩기 시작한 게 벌써 20년도 더 됐고, 사별하고 혼자 산 지도 오래됐는데... 이렇게 뿌리 깊은 응어리가 이제 와서 한약 몇 번 먹는다고 정말 풀릴 수 있는 건가요?

A.

수십 년 묵은 마음의 상처가 몸의 병이 된 것이라 단번에 사라지긴 어렵겠지만, 꽉 막힌 기운의 통로를 열어주면 가슴의 답답함부터 서서히 가벼워지실 겁니다.

젊은 시절부터 겪어오신 남편분의 외도와 사별,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그 긴 세월을 혼자 감내하시느라 가슴 속에 얼마나 큰 불덩이가 쌓이셨을지 감히 짐작하기조차 어렵습니다.

20년 넘게 굳어진 화병은 단순히 마음의 문제로만 머물지 않고, 우리 몸의 기운이 흐르는 길을 꽉 막아버린 상태입니다.

한방 치료는 이 막힌 길을 뚫어주어 가슴에 몰린 뜨거운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 차가운 기운을 위로 올리는 순환을 도와줍니다.

응어리진 감정 자체가 없던 일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 감정 때문에 몸이 떨리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신체적인 고통은 분명히 덜어드릴 수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은 몸의 긴장이 풀리는 것부터 시작되니,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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