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에서 처방받은 편두통 예방약을 이미 몇 년째 먹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안 갈까요? 사실 장기 복용 때문에 위염이 심해서 약을 더 늘리는 게 너무 겁나요.
현재 복용 중인 양약과 한약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처방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약물로 지친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여 약에 대한 부담을 줄여드릴 것입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약을 드시면서 위장까지 약해지셨으니 걱정이 크신 게 당연합니다.
40대 중반 전업주부 환자분들의 경우, 육아와 가사로 몸이 지친 상태에서 강한 약을 오래 복용하면 위 점막이 예민해져 만성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본원에서는 무조건 양약을 끊으라고 권하기보다, 우선 한방 치료를 통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기혈 순환을 도와 위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몸이 스스로 통증을 이겨낼 에너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양약에 의존하는 빈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간 수치나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약재들로 엄선하며, 기존에 드시던 예방약과 복용 시간대를 조절하여 안전하게 드실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잡아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