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소염진통제랑 근이완제를 거의 매일 먹고 있는데, 한약이나 침 치료를 같이 받아도 몸에 무리가 안 갈까요? 혹시 약끼리 충돌해서 간에 안 좋을까 봐 걱정돼서요.
기존에 드시던 양약과 한방 치료는 충분히 병행 가능하며, 오히려 양약의 복용량을 점차 줄여나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돕는 것이 한방 치료의 목표입니다.
진통제와 근이완제는 당장의 통증을 눌러주지만 장기 복용 시 위장 장애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인위적으로 통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목 주변의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방식이기에 양약과 작용 기전이 다릅니다.
초기에는 통증 관리를 위해 양약을 병행하시되, 한방 치료를 통해 목의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가벼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양약 복용 횟수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가이드해 드립니다.
저희가 처방하는 한약은 엄격한 검사를 거친 규격품 한약재만을 사용하므로, 전문가의 진단 하에 복용하신다면 간 수치 등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