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귀 주변을 주무르기도 하고 따뜻하게 찜질도 해보는데 그때뿐이더라고요. 혹시 제가 집에서 먹는 음식이나 평소 습관 중에 귀 소리를 더 크게 만드는 게 있을까요?
마사지와 찜질은 일시적인 혈액순환에는 좋지만 근본 해결은 어렵습니다. 짠 음식이나 카페인을 피하고, 귀 주변 근육을 경직시키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정성껏 관리하시는 것은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다만, 60대 주부님들은 찌개나 김치 등 짠 음식을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염분은 체내 압력을 높여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은 신경을 예민하게 하니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를 하실 때도 단순히 겉을 주무르기보다 귀 뒤쪽 뼈 아래 움푹 들어간 곳(예풍혈)을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이 소리 때문에 미치겠다'는 생각 자체가 뇌를 자극하므로, 소리를 손님 대하듯 무심하게 넘기려는 마음가짐이 한방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비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