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영업을 하다 보니 거래처 사람들과 술자리가 잦고 외근이 많아 찬바람을 자주 쐽니다. 술을 마시거나 무리한 다음 날이면 코가 꽉 막혀서 숨쉬기가 힘든데, 이런 생활 패턴을 유지하면서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잦은 음주와 찬바람 노출은 코 점막을 충혈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생활 습관을 완벽히 바꾸기 어렵더라도, 술로 인해 생긴 몸속의 습한 열을 빼내 주는 처방을 통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영업직이라는 직업 특성상 술자리와 외근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술은 몸 안의 습기와 열을 조장하여 부비동의 농을 더 끈적하게 만들고, 찬바람은 코 점막의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이러한 외부 자극에도 코가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방어력을 높여주는 한약재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완벽한 금주가 어렵다면 술독을 풀어주는 과정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므로,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코막힘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초기에는 컨디션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주시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