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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 개방증

이관 개방증

자기 목소리가 귀 안에서 울리고, 숨소리가 크게 들리며, 귀가 먹먹한 이관 개방증. 양방 수술 외 대안이 없으셨던 분께 한약으로

Q

오전에는 컨디션이 괜찮다가 꼭 오후 3~4시만 되면 귀가 뻥 뚫린 것처럼 제 숨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이게 정말 업무 스트레스나 피로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게 맞나요? 단순히 귀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는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A.

오후 시간대의 증상 악화는 전형적인 에너지 고갈의 신호입니다. 몸의 기운이 떨어지면 점막을 팽팽하게 유지하던 압력이 낮아지면서 이관이 맥없이 열려버리는 것입니다.

귀는 우리 몸의 컨디션을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후 3~4시는 하루 중 쌓인 업무 스트레스가 정점에 달하고 신체 에너지가 소진되는 시점입니다.

이때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운이 허해지면, 위쪽으로 올라가 점막을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줘야 할 진액들이 말라버립니다.

결국 이관 주변 조직이 위축되면서 구멍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죠.

귀 자체가 약한 것도 원인이겠지만, 현재 팀장님께는 '지친 몸'이 귀 증상을 유발하는 더 큰 트리거입니다.

따라서 귀만 볼 것이 아니라 전신 피로를 다스리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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