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좋다는 고함량 유산균은 브랜드별로 다 바꿔가며 먹고 있는데도 묽은 변이 멈추질 않아요. 한약을 먹게 되면 이런 영양제들을 다 끊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같이 먹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현재 장 상태에서는 고함량 유산균이 오히려 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한약으로 장내 환경을 먼저 정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많은 분이 유산균만으로 해결하려 하시지만, 장 점막이 헐어 있고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유산균을 넣어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여성분들은 장 투과성이 높아진 경우가 많아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독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 초기에는 유산균 섭취를 잠시 중단하거나 조절하고, 한약을 통해 장내 미생물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토양'을 먼저 만드는 것이 순서입니다.
장벽이 튼튼해진 뒤에 유산균을 병행하면 그제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