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등드름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시중에 파는 바디 미스트도 뿌려보고 샤워 타월도 새 걸로 바꿔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더 번지는 느낌인데, 이런 민간요법이나 화장품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단계인 건가요?
A.
이미 화농성으로 진행된 단계에서는 미스트나 타월 교체 같은 표면적인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공 깊숙한 곳의 염증과 쌓인 각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해야만 증상이 멎습니다.
처음 겪는 증상이라 많이 당혹스러우셨을 텐데, 바디 미스트나 타월 교체는 예방 차원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기엔 역부족입니다.
특히 등 피부는 얼굴보다 두껍고 모공이 깊어서 화장품 성분이 염증 부위까지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20대 초반의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한데, 스트레스로 인해 각질 탈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공이 꽉 막히게 됩니다.
지금은 겉을 닦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안쪽의 염증 결절을 배출시키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가 관리에 의존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국이 더 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