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지 벌써 3개월이나 지났는데, 지금 한약을 먹어도 산후풍 증상이나 기력 회복에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걱정돼요.
출산 후 3개월은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니며, 오히려 증상이 만성화되기 전에 기혈을 보강하고 몸을 바로잡아야 하는 중요한 골든타임입니다.
30대 후반에 둘째를 출산하게 되면 20대 때와는 달리 몸의 회복 속도가 현저히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산후 6주까지를 산욕기라고 하지만, 이때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첫째 육아와 가사 업무를 병행하다 보면 3개월 시점에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지금이라도 몸 안에 정체된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족해진 진액과 혈을 채워주면, 시린 증상을 완화하고 약해진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이 증상들이 갱년기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현재 상태에 맞는 처방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