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표는 약의 도움 없이 35일 이내의 규칙적인 주기를 만드는 거예요. 고등학생 때부터 10년이나 굳어진 증상인데, 보통 저 같은 케이스는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에 임해야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까요?
10년이라는 유병 기간을 고려할 때, 난소의 세포가 재생되고 호르몬 축이 안정화되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35일 이내의 규칙적인 주기는 충분히 도달 가능한 목표입니다.
다만, 우리 몸의 난포가 새로 성장하여 배란되기까지 약 9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첫 3개월은 난소의 환경을 리셋하는 기간으로 봅니다.
10년 동안 스스로 배란해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초기 1~2개월은 몸의 반응이 느릴 수 있지만, 3개월 차부터는 기초체온이 변화하거나 냉 대하의 양상이 바뀌는 등 가시적인 신호가 나타납니다.
20대 후반의 나이는 회복력이 좋으므로, 조급해하기보다 6개월 정도 꾸준히 몸을 만들어간다면 평생 호르몬제 없이도 건강한 주기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