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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배뇨장애

소변이 시원치 않고 자꾸 마려운 배뇨장애.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밤잠까지 설친다면, 방광의 '기화 작용'과 하초의 순환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2주 전 프로젝트 마감이 닥치면서 증상이 시작됐는데, 단순히 소변 문제뿐만 아니라 아랫배가 묵직하고 늘 긴장 상태입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어떻게 30대 남성의 비뇨기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건가요?

A.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방광을 지배하는 신경을 예민하게 만듭니다. 이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 하부의 근육 경직으로 이어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IT 기획자처럼 마감 압박이 심한 직업군에서는 뇌가 쉬지 못하고 계속 긴장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心)'의 화기가 아래로 내려가 방광을 자극하거나, 하초의 순환을 방해하는 것으로 봅니다.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은 골반저근육이 스트레스로 인해 과하게 수축했다는 신호이며, 이것이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참기 힘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변 자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긴장된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하복부 혈류를 개선하는 치료를 통해 아랫배의 불쾌감과 배뇨 장애를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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