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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방광염

항생제 먹어도 그때뿐, 1년에 3~4번씩 재발하는 오줌소태.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방광의 자생력을 높여 재발의 고리를 끊습니다.

Q

나을 만하면 또 도지는 이 지긋지긋한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병원 안 가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은데, 보통 저 같은 경우엔 얼마나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A.

3년 동안 만성화된 상태이므로, 염증 제거를 넘어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 다지기까지 최소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연 4회 이상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방광 점막의 복구 능력이 상실되었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통증이 없어진다고 치료를 끝내면 금방 재발하게 됩니다.

처음 1개월은 현재의 염증과 불편감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고, 이후 2개월은 방광과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여 면역 벽을 두껍게 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6개월 이상 무증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면, 우리 몸의 세포가 재생되고 적응하는 시간인 100일 정도는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이 기간을 잘 넘기면 계절이 바뀌거나 피곤할 때마다 불안해하던 마음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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