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하루 10시간 넘게 모니터를 보는데, 거북목이 심해지면서 턱이 뻐근하고 진통제도 안 듣는 편두통이 3년째예요. 턱이랑 머리 아픈 게 정말 하나로 연결된 문제일까요?
네, 턱관절은 상부 경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거북목이 심해지면 턱관절 축이 무너지고 뇌신경을 자극해 만성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디자인 작업을 하시는 40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우리 몸의 머리뼈를 받치고 있는 경추 1, 2번은 턱관절의 회전축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 자세로 인해 이 축이 틀어지면 턱 주변 근육이 긴장될 뿐만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와 신경 통로를 압박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해결되지 않는 지독한 편두통이 나타나는 것이죠.
단순히 머리나 목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틀어진 턱관절의 수평 균형을 잡아주어 신경 압박을 해소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