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에서 이석 치환술을 몇 번이나 받았는데도 환절기만 되면 다시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요. 50대 후반 전업주부라 집안일도 해야 하고 챙길 식구도 많은데, 왜 이렇게 자꾸 재발해서 저를 괴롭히는 걸까요?
귀 안의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처치는 일시적인 해결일 뿐, 이석이 빠지기 쉬운 몸의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0대 후반 여성분들은 기력이 떨어지면서 귀 주변의 평형 기능을 유지하는 힘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반복되는 어지럼증으로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이석증은 단순히 돌이 빠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왜 그 돌이 제자리에서 자꾸 이탈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 안의 맑은 기운이 머리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거나, 노폐물이 쌓여 평형 감각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봅니다.
특히 50대 후반 전업주부님들은 갱년기 이후 급격한 기력 저하를 겪으며 귀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재발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돌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귀 주변의 기혈 순환을 돕고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힘을 길러서 재발 주기를 확실히 늦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