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너무 아파서 이미 약국에서 스트렙실을 사서 먹고 베타딘 가글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지어주시는 약을 이 약들과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가거나 성분이 충돌하지는 않을까요?
네, 기존에 사용하시던 소염 진통용 사탕이나 가글액과 한약은 병용하셔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한약이 점막의 자생력을 높여주어 기존 약들의 효과를 보완해 주는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약들은 주로 목 표면의 통증을 잠시 잊게 하거나 살균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40대 초반 남성 환자분들이 과로와 함께 겪는 편도염은 단순히 균의 문제가 아니라 점막이 건조해지고 열이 위로 솟구치는 현상이 동반됩니다.
한의원 처방은 몸 내부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을 식히고 점막의 진액을 보충하는 데 중점을 두므로, 겉을 소독하는 가글과는 작용 경로가 다릅니다.
따라서 스트렙실은 통증이 심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하시되, 한약을 주된 치료제로 삼으시면 됩니다.
다만, 약들 사이에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약은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들로만 구성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