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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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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이명·청력 변동·귀충만감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신허(腎虛)를 원인으로 보고 내림프를 조절하고 전정 기능을 회복합니다.

Q

환절기만 되면 기온이 변하면서 어김없이 어지럼증이 도지는데, 그때마다 기운이 하나도 없고 무력해져요. 50대 후반 전업주부라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계절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이 지긋지긋한 발작 빈도를 정말 줄일 수 있을까요?

A.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몸의 면역력과 조절력을 높여,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발작의 주기를 늦추고 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몸의 적응력이 그만큼 떨어져 있다는 신호입니다.

5년 동안 반복된 재발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치셨겠지만,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 안의 기운이 위아래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으로 봅니다.

특히 피로가 쌓이면 귀 안쪽의 압력을 조절하는 힘이 더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환절기 기온 변화에도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평형 유지 기능을 강화하고, 머리 쪽으로 치솟는 열감을 내려주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를 거듭할수록 발작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고, 설령 증상이 오더라도 가볍게 지나가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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