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이후로 배가 아프니까 자꾸 예민해지고 업무 집중도 안 되는데, 혹시 장 상태가 안 좋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 게 의학적으로 맞는 건가요?
장은 '제2의 뇌'로 불릴 만큼 신경계와 밀접합니다. 장이 불편하면 뇌로 불안 신호가 전달되어 심리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은 수많은 신경세포가 밀집해 있어 심리적인 상태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인 모를 통증이 지속되면 뇌가 장의 신호를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이 불안감이 다시 장 경련을 일으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장-뇌 축 기능 이상이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장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마음의 불안까지 다스리는 방식을 씁니다.
장 기능이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업무 집중도도 올라가고, 원인을 몰라 생겼던 막연한 불안감도 사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