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너무 바빠서 편의점 소화제를 거의 매일 달고 살아요. 내과 약도 일주일 먹어봤는데 그때뿐이더라고요. 한약을 먹게 되면 이런 소화제들을 바로 다 끊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같이 먹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초기에는 병행이 가능하지만, 점진적으로 소화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약은 위장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매일 소화제를 드시는 것은 위장이 스스로 일할 기회를 뺏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증상이 심할 때는 갑자기 끊기 어려우실 거예요.
치료 초기에는 기존에 드시던 소화제와 한약을 병행하셔도 무방하며, 한약이 위장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소화제를 찾는 횟수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내과 처방약 중 제산제나 위장 운동 조절제 역시 한약과 상충되지 않도록 처방을 조절해 드릴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약 없이도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위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