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 유산균을 1년 넘게 장기 복용 중인데도 질염 재발을 막는 데 큰 효과를 못 봤습니다.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기존에 먹던 유산균이나 영양제를 중단해야 하는지, 아니면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유산균은 유익균 공급을 돕지만, 자궁 내 환경 자체가 척박하면 균이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한약은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역할을 하므로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자궁 점막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유익균이 제대로 생존하거나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약은 하복부의 혈류를 개선하고 점막의 영양 상태를 좋게 만들어 유산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따라서 기존에 드시던 유산균을 굳이 중단하실 필요는 없으며, 한약 치료와 병행할 때 오히려 유산균의 정착률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영양제의 경우 성분이 중복되거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처방 시 목록을 공유해 주시면 적절히 조율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