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직구로 유명하다는 질 유산균을 꽤 오래 챙겨 먹고 있는데 큰 효과를 못 봤어요. 한약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지금 먹는 유산균은 중단해야 하나요, 아니면 같이 먹었을 때 시너지가 날까요?
유산균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 이미 무너진 질 내 환경에서는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한약으로 질 내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면 유산균의 정착률도 높아지므로 병용하셔도 무방합니다.
30대 직장인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시도하시는 방법이 질 유산균 섭취지만, 이미 염증이 반복되어 질 점막이 예민해지고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가득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유산균을 넣어줘도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씻겨 내려가기 일쑤입니다.
비유하자면 황폐해진 토양에 씨앗만 계속 뿌리는 격입니다.
한약 치료는 이 토양(질 내 환경)을 비옥하고 깨끗하게 일구는 과정입니다.
한약을 통해 질 내 습열을 끄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면, 드시고 계신 유산균이 자리를 잡고 증식하기 훨씬 좋은 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유산균은 그대로 드시되, 한약으로 근본적인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