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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유산

습관성유산

습관성유산은 2회 이상 반복 유산되는 상태입니다. 신허(腎虛)와 기혈부족이 주원인이며, 한방 안태(安胎) 처방으로 자궁 환경을 개선하고 다음 임신을 지킵니다.

Q

첫째 아이 가졌을 때는 체력도 좋고 아무 문제 없었는데, 30대 중반이 되어서 그런지 유산 한 번에 몸이 너무 축난 것 같아요. 저처럼 한 번 유산한 경험이 있으면 다음번에도 또 유산될 확률이 높은가요?

A.

한 번의 유산은 다음 유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손상된 기혈을 보강하고 자궁을 튼튼히 하면 충분히 건강한 출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첫째 때와 달리 지금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느끼시는 이유는 연령에 따른 노화와 더불어 유산으로 인한 기혈 손상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통계적으로 한 번 유산을 경험하면 다음 임신에서 유산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시도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토양이 척박해진 상태로 비유하는데, 지금 하셔야 할 일은 자책보다는 약해진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 태아를 붙잡아두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떨어진 기초 체력을 올리고 자궁 내막을 건강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면 둘째 역시 건강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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