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몸이 무겁고 만성 피로가 가시질 않아요. 보통 저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치료를 받아야 생리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기운을 차릴 수 있을까요?
1년 넘게 지속된 피로는 만성적인 기혈 부족 상태임을 뜻하며, 최소 3개월 이상의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산 후 1년이 지났음에도 피로감이 극심하다는 것은 몸의 자생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입니다.
보통 자궁의 내막이 재생되고 호르몬 주기가 안정화되는 데에는 약 3번의 생리 주기를 거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최소 3개월 정도는 집중적으로 자궁의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보하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한 달은 생리통과 부정 출혈 등 눈에 보이는 증상을 개선하고, 이후 두 달은 둘째 임신을 위해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에너지를 채우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조급해하기보다 몸이 스스로 임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