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디자이너라 마감 기한이 닥치면 손목을 계속 쓸 수밖에 없는데, 정형외과 물리치료나 집에서 하는 찜질로는 통증이 가시질 않아요. 한의원 치료는 이런 고질적인 시림에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물리치료나 찜질이 표면적인 근육 이완에 집중한다면, 한방 치료는 임신으로 인해 느슨해진 인대와 관절 주변의 혈류 순환을 개선하여 내부의 '시린 느낌'을 근본적으로 다스립니다. 특히 업무로 인한 과부하를 견딜 수 있도록 관절 주변 조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디자인 업무 특성상 손목의 미세한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시는데, 임신 중에는 '릴렉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 마디마디가 느슨해져 평소보다 손상이 훨씬 빠릅니다.
정형외과의 물리치료는 일시적인 통증 차단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 느끼시는 뼛속까지 시린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풍한(風寒)'의 기운이 약해진 관절 틈으로 침투한 것으로 봅니다.
침 치료와 뜸 치료를 통해 관절 심부의 온도를 높이고 어혈을 제거하면, 단순히 겉을 따뜻하게 하는 찜질과는 확연히 다른 가벼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프리랜서로서 업무를 지속하셔야 하므로 손목에 무리가 덜 가도록 기혈 순환을 돕는 약침 치료를 병행하여 업무 효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