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마사지도 꾸준히 받고 집에서 자가 케겔 운동도 나름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 중인데, 기침이나 재채기만 하면 소변이 새어 나와서 외출하기가 겁나요. 이런 요실금 증상이 한방 치료로 정말 완치가 가능할까요?
산후 요실금은 골반저근의 약화와 하초의 기운 저하가 원인입니다. 침 치료와 한약을 통해 약해진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고 방광 기능을 강화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 나타나는 요실금은 단순히 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 내 장기를 지지하는 힘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30대 초중반 산모님들의 경우 체력 회복 속도에 따라 경과가 달라지는데, 마사지나 단순 운동만으로는 깊숙한 곳의 손상된 기운을 회복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신장의 기운이 허해진 것으로 보고, 방광을 잡아주는 힘을 길러주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침 치료를 통해 골반 주변의 혈류 순환을 돕고, 골반 근육의 자생력을 높여주는 한약을 복용하시면 기침할 때 느끼시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교단에 다시 서셔야 하는 직업 특성상 활동량이 많으실 텐데, 지금 시기에 제대로 잡아주어야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