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거나 날이 좀만 추워지면 무릎이랑 손목이 찬바람 드는 것처럼 너무 시려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봐도 그때뿐인데, 이런 증상도 한의학으로 해결이 되나요?
검사상 이상 없는 산후풍 특유의 시림 증상은 한의학의 온법(溫法)과 기혈 순환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호전이 가능합니다.
정형외과적 검사로는 뼈나 인대에 이상이 없다고 나오지만 환자분은 극심한 시림을 느끼는 것이 전형적인 산후풍의 특징입니다.
출산 후 벌어진 관절 마디 사이로 찬 기운이 침범하여 기혈 순환을 방해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는 단순히 겉을 따뜻하게 하는 찜질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망혈무기' 상태에서 발생한 어혈과 한습의 결합으로 보고, 내부에서부터 따뜻한 기운을 생성하는 약재를 통해 관절 속의 찬 기운을 몰아냅니다.
특히 30대 후반 여성분들은 호르몬 불균형이 겹칠 수 있어, 이를 조절하는 침 치료와 한약 처방을 통해 날씨 변화에도 민감하지 않은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