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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고 가슴은 답답한 산후우울증. 호르몬 변화와 기혈 소모로 지친 몸 상태부터 한약으로 다스려 마음의 여유를 되찾습니다.

Q

출산 후 2개월 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살이 뼈만 남게 빠졌어요. 교사 복직도 해야 하는데 이 체력으로 중학생들 상대할 수 있을지 막막하거든요. 식욕 부진이랑 이 쇠약감이 정말 한방으로 치료가 돼요?

A.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는 비위 기능이 약해진 전형적인 산후 허약 증상입니다. 위장의 기운을 살리고 영양 흡수를 돕는 약재를 통해 체중을 정상화하고 복직에 필요한 체력을 키워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식욕 부진은 단순히 입맛이 없는 수준을 넘어, 몸이 음식을 받아들일 여력조차 없는 '비위허약' 상태입니다.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공장이 멈춰버리니 체중은 계속 줄고 기력은 바닥을 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중학교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는 복직은커녕 일상생활도 버거우실 겁니다.

저희는 소화기를 보강하고 진액을 채워주는 약재를 사용하여 우선 먹는 즐거움을 되찾게 해드립니다.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면 쇠약해진 신체 기능이 회복되면서 체중도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아이를 돌볼 여유도 생기고 복직 후의 강도 높은 업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방 치료가 가장 강점을 보이는 영역이니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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