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커튼 치고 누워만 있고 싶고, 애들이 울어도 남의 일 같아요. 이런 제가 너무 혐오스러운데, 이 무기력증이 치료되면 다시 예전처럼 빠릿하게 집안일도 하고 아이들한테 웃어줄 수 있는 엄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현재의 무기력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와 몸의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입니다. 치료를 통해 에너지가 회복되면 본래의 활기찬 모습을 반드시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자책하는 마음이 가장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을 방치하게 되는 것은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돌볼 최소한의 에너지조차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과 비장의 기운이 모두 상한 상태로 보며, 이 기능이 회복되면 뇌의 인지 기능과 감정 조절 능력이 정상화됩니다.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커튼을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귀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케터로서 열정적이었던 예전의 모습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잠들어 있는 것뿐이니, 제가 그 잠을 깨우는 과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