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상 거래처 만나면서 커피를 하루에 서너 잔씩 마시게 되는데, 한약 복용 중에 카페인이 약효를 떨어뜨리지는 않나요? 영업직이라 커피를 완전히 끊기는 힘든데 어느 정도 조절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과도한 카페인은 한약의 흡수를 방해하고 심박수를 높여 기혈 회복을 늦출 수 있으므로, 하루 1잔 정도로 줄이거나 연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직 업무상 커피를 피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유산 후에는 몸의 진액이 부족해진 상태라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하고, 이는 곧 만성 피로의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한약을 드시는 동안에는 가급적 약 복용 전후 1~2시간은 커피를 피해주시고, 하루 3~4잔 드시던 것을 1잔으로 줄이거나 디카페인 또는 연한 차 종류로 대체해 보시길 권합니다.
커피 대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손발 시림과 혈액 순환 개선에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