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해도 계속 재발하니까 이제는 아랫배만 조금 묵직해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우울해져요. 이런 심리적인 무력감도 한방 치료 범위에 포함되나요, 아니면 정신과적인 상담이 따로 필요한 걸까요?
한의학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심신일여'의 관점을 가집니다. 만성 염증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 역시 기운의 울체를 풀어주는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반복된 통증과 재발은 누구라도 심리적으로 지치게 만듭니다.
특히 성관계 통증이나 일상 방해는 자존감에도 상처를 주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간의 기운이 뭉침)' 상태로 보는데, 이는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다시 그 염증이 심리적 우울감을 심화시키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골반염 치료 시 기운을 소통시키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신경을 씁니다.
몸의 염증 환경이 맑아지면 가슴의 답답함과 무력감도 함께 호전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마음의 짐도 함께 나누어 주세요.
